우분투 9.04 베타버전이 얼마전에 발표되었고, 이어서 페도라도 11의 베타버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두 리눅스 배포판은 데스크톱 시스템에서 리눅스 운영체제의 확장에 큰 공헌을 하고 있기에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운영체제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뜯어보고 있지요. 베타버전이라도 설치를 안해볼 수가 없지요.
제대로된 리뷰는 정식 버전이 나오면 진행할 것이고요. 오늘은 베타버전을 설치하고 새로워진 것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우분투 시작화면


우분투 로그인 화면


우분투 데스크톱 바탕화면

나름 세련된 화면입니다.


이어서 페도라 11 베타 버전입니다.

페도라의 시작화면

자세히 살펴보시면 페도라 11이 아니라 페도라 10.92 버전이라고 나타나네요.

페도라 로그인 화면


페도라의 새 데스크톱 바탕화면 '아크로폴리스'


사실 그동안 우분투의 불그죽죽한 화면에 새 한마리 그려져있는 바탕화면은 나름 의미는 있지만 칙칙했었습니다. 설치하고나면 바로 바탕화면을 바꾸었었죠, 이번 바탕화면은 색은 같은 계통을 사용했지만 나름 세련된 바탕화면입니다. 그러나 붉은색 계통은 취향이 아니라서......

반면 페도라 11의 새 바탕화면은 윈도우즈를 흉내낸듯 하네요.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엽서에 나올 듯한 신전하며 뒤로는 산, 위로는 푸른하늘과 자유롭게 날고 있는 새들까지, 뭐 페도라 디자이너의 취향이겠지요.

대강 써본 것으로는 아직 EXT4를 기본으로 해서 파일 시스템을 구성하지는 않는 듯 보입니다. 그대로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분투 9.04의 경우는 Nvidia의 새로운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고요, 이전버전부터 계속 지적된 부분인데요 설치시 한글을 선택하여 설치해도 한글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습니다. 설치하고 난 다음 언어 설정을 다시해야만 한글 관련 패키지를 제대로 설치합니다.

일부 무선인터넷 드라이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잘 인식하는 듯 합니다.

이상 간단히 살펴본 우분투 9.04 베타 버전과 페도라 11 베타 버전 사용기였습니다.
이제는 최종 릴리즈를 기다려야 겠네요.

추가 사항
* 우분투 베타는 디폴트로는 ext3으로 설치합니다. 파티션을 설정하는 곳에서 ext4로 바꾸어 설치할 수 있습니다.
* 페도라 베타는 디폴트로 ext4로 설치합니다. 단 boot 파티션은 ext3을 사용합니다.

ext4의 체감속도는 대단합니다. 빨라졌다는 느낌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면, 진짜 빨라진거 맞는 거겠죠.

Posted by 달리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