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포스팅 "gMail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에서 알려드렸듯이 이미 구글 메일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구글 캘린더 역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이번에도 구글 기어스를 이용하여 캘린더 내용을 디스크에 저장하고, 오프라인일 때에는 디스크에 저장된 캘린더 내용을 이용하고, 수정이 발생해도 저장하고 있다가, 다시 온라인이 될 때 싱크하는 방식이다.

설치는 자신의 구글 캘린더 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아래와 같이 우측 상단에 "오프라인 베타"링크를 눌러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글 캘린더를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글 기어스를 설치해야 한다.


구글 메일을 오프라인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이미 구글 기어스가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이제 설치는 끝나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캘린더 내용을 디스크에 저장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그리고는 이제 네트웍 연결이 끊어져도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메일과 캘린더를 온라인일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하고, 또, 구글 싱크를 이용하여 구글 메일과 구글 캘린더를 윈도우즈 모바일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폰 등과 싱크할 수 있으니, 이제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과는 안녕을 해야 겠다.

Posted by 달리만듦
구글이 gMail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인터넷에 연결이 안되어있는 상태에서도 메일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gMail은 네이버 메일이나, 다음의 한메일과 같이 웹 인터페이스의 메일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사용해야 했다. 그래서 MS의 OutLook이나 Mozilla의 ThunderBird와 같은 메일 어플리케이션과 차별이되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메일을 처리할 수 있으므로 MS의 OutLook과 경쟁이 가능해졌다.

gMail을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gMail을 이용하고 있어야 한다. gMail은 티스토리처럼 초대로 계정을 받을 수 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gMail 초대가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을 주시면, 선착순 10분에게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gMail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음에 할 일은 google gears를 설치한다. google gears는 웹 브라우저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여 웹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확대시키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http://gears.google.com

이제 gMail의 환경설정에서 Labs을 방문하여 Offline 기능을 enable시킨다.


대부분 국내 사용자들은 gMail의 환경설정에 Labs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이때에는 gMail의 기본 언어를 "한국어"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환경설정에서 기본설정의 언어 옵션을 English(US)로 바꾸고, 변경사항을 저장하면, Labs 탭이 나타나고, 여기에서 Labs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다양한 gMail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다.

Offline 기능을 enable 시키고 다시 언어 옵션을 "한국어"도 바꾸어도 오프라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제 offline을 설치한다.





오프라인 기능을 설치하고 나면, 바로 메일을 싱크하기 시작한다.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으면 싱크는 언제든지 다시 이루어진다. 싱크가 이루어진 후에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메일을 읽을 수 있다.

현재는 오프라인 상태임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일 때 지금까지 싱크된 2069개의 메일을 읽을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면, 6353개의 메일을 읽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메일을 보내기 위해서 메일을 쓰면 일단 Outbox에 보관해놓았다가 온라인이되면 자동으로 메일을 보낸다.


오프라인에서 gMail을 이용하면, OutLook 처럼 메일 어플리케이션이 따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웹 브라우저가 실행되어 온라인 gMail을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인터페이스로 gMail을 이용할 수 있다.

Posted by 달리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