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최악의 ActiveX 배포사이트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웹 서비스
2009. 5. 9. 20:3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입니다.
왼쪽 메뉴에서 사료검색을 선택하면, 민주화운동 아카이브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민주화운동 아카이브시스템은 민주화운동 기녕사업회에서 수집한 역사기록물에 대한 목록과 원문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이용자중심의 기록정보검색시스템입니다." 라고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한국현대사 아카이브 전시관에는 [아 태극기!], [4.19 민주혁명], [6월 민주항쟁], [인물로 보는 한국현대사], [다이내믹 한국현대사] 등 민주화 운동 및 현대역사를 특정 주제에 따라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고, 통합검색을 통하여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수집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열사를 검색하기 위해서 박종철을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총 538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검색 결과에는 자료를 제목과 생산자, 기증자, 생산일자, 유형(문서, 사진, 영상, 정간물 등)과 원문이 등록되어있는 지를 리스트로 출력하고 있고, 리스트 중에서 하나의 자료를 선택하면, 이에 대한 상세 설명이 나타나고, 다시 크게보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뷰어 창을 출력하여 원문을 보이는 방식입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얘기는 지금부터입니다. 문제는 아무생각없이 파이어폭스로 홈페이지를 열었으나 아카이브시스템 페이지로 가는 링크는 눌러지지 않더군요, 구글 크롬에서도 역시나였습니다. 윈도우즈에서 IE로 열었더니 그제서야 홈페이지가 정상으로 보이고 메뉴 링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아카이브시스템에서 "박종철"을 입력하고, 결과 리스트를 받은 후, 리스트에서 한 항목을 선택하였더니 ActiveX 컨트롤을 설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출력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그림이 그 시작입니다.
잠시 보이고는 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이쯤에서 그만두었어야 했는데......
설치도 모자라 이제는 브라우저를 강제종료시키기까지 한다네요. 이제는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오기가 생깁니다.
이제는 뷰어 설치입니다.
설치가 끝나면, 방금 설치 프로그램이 브라우저(물론 IE 입니다)를 종료시켰으므로 브라우저를 다시 띄우고 문제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의 민주화운동 아카이브시스템에 다시 접속합니다. 다시 검색하고, 결과 리스트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무려 다섯개의 ActiveX 컨트롤 경고창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렇게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결과 화면을 보이더군요. 또 다른 문제는 이 결과 화면을 캡쳐하려고 했지만, 화면 캡쳐 프로그램을 무력화시켜버립니다. 제가 아는 모든 방법을 사용해보았지만, 결과는 화면 캡쳐는 안되고, 새까만 이미지만 캡쳐하더군요.
여기서 드는 의문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민주화운동관련 위키백과 사이트하나 만들어 놓으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물론 그렇게 간단하지많은 않겠지만, 다른 정보도 아니고, 우리의 굴곡많은 현대사의 여러 자료가 특정 플랫폼에 묶여있다는 것과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도 여러 ActiveX를 설치해야 하고, 설치 후에도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문제점을 안고있어서,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써보았다.
그나저나, IE를 죽이고 나서도 화면 캡쳐를 하면 새까만 이미지만 나오는 것은 무슨 문제지? 관련 ActiveX를 아예 삭제해야 하는 걸까?
왼쪽 메뉴에서 사료검색을 선택하면, 민주화운동 아카이브시스템으로 넘어갑니다.
"민주화운동 아카이브시스템은 민주화운동 기녕사업회에서 수집한 역사기록물에 대한 목록과 원문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이용자중심의 기록정보검색시스템입니다." 라고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한국현대사 아카이브 전시관에는 [아 태극기!], [4.19 민주혁명], [6월 민주항쟁], [인물로 보는 한국현대사], [다이내믹 한국현대사] 등 민주화 운동 및 현대역사를 특정 주제에 따라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고, 통합검색을 통하여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수집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열사를 검색하기 위해서 박종철을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총 538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검색 결과에는 자료를 제목과 생산자, 기증자, 생산일자, 유형(문서, 사진, 영상, 정간물 등)과 원문이 등록되어있는 지를 리스트로 출력하고 있고, 리스트 중에서 하나의 자료를 선택하면, 이에 대한 상세 설명이 나타나고, 다시 크게보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뷰어 창을 출력하여 원문을 보이는 방식입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얘기는 지금부터입니다. 문제는 아무생각없이 파이어폭스로 홈페이지를 열었으나 아카이브시스템 페이지로 가는 링크는 눌러지지 않더군요, 구글 크롬에서도 역시나였습니다. 윈도우즈에서 IE로 열었더니 그제서야 홈페이지가 정상으로 보이고 메뉴 링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아카이브시스템에서 "박종철"을 입력하고, 결과 리스트를 받은 후, 리스트에서 한 항목을 선택하였더니 ActiveX 컨트롤을 설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출력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그림이 그 시작입니다.
잠시 보이고는 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이쯤에서 그만두었어야 했는데......
설치도 모자라 이제는 브라우저를 강제종료시키기까지 한다네요. 이제는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오기가 생깁니다.
이제는 뷰어 설치입니다.
설치가 끝나면, 방금 설치 프로그램이 브라우저(물론 IE 입니다)를 종료시켰으므로 브라우저를 다시 띄우고 문제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의 민주화운동 아카이브시스템에 다시 접속합니다. 다시 검색하고, 결과 리스트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무려 다섯개의 ActiveX 컨트롤 경고창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렇게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결과 화면을 보이더군요. 또 다른 문제는 이 결과 화면을 캡쳐하려고 했지만, 화면 캡쳐 프로그램을 무력화시켜버립니다. 제가 아는 모든 방법을 사용해보았지만, 결과는 화면 캡쳐는 안되고, 새까만 이미지만 캡쳐하더군요.
여기서 드는 의문은
-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여러 사람들에게서 수집한 민주화운동 자료를 왜 이다지도 꼭꼭 숨겨서 일반인들로 하여금 어렵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는가?
- 민주화운동 자료를 웹으로 제공하겠다고 생각했다면, 다른 자료도 아니고 민주화운동 자료인데 꼭 MS windows의 IE에서만 볼 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가? - 이게 무슨 은행이나 쇼핑처럼 돈이 오가는 정보도 아니고,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정보도 아닌데......
- 혹시,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의 저작권 문제 때문에 그런건가? 이 자료를 누구나 퍼가게되면 이 자료를 만든사람과 기증한 사람들이 저작료를 요구할 거란......
간단하게 생각하면, 민주화운동관련 위키백과 사이트하나 만들어 놓으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물론 그렇게 간단하지많은 않겠지만, 다른 정보도 아니고, 우리의 굴곡많은 현대사의 여러 자료가 특정 플랫폼에 묶여있다는 것과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도 여러 ActiveX를 설치해야 하고, 설치 후에도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문제점을 안고있어서, 하소연아닌 하소연을 써보았다.
그나저나, IE를 죽이고 나서도 화면 캡쳐를 하면 새까만 이미지만 나오는 것은 무슨 문제지? 관련 ActiveX를 아예 삭제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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